첫 스마트 워치

나의 첫 스마트 워치는 Galaxy Gear3다. 회사에 있던 테스트 기기를 일주간 사용할 수 있었다. 스마트 워치에 대해 IT 뉴스 및 소식 글 등으로 출시 등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제법 나가기 때문에 선뜻 구매 욕구는 일어나지 않았었고 사서 이걸로 무엇을 할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당시 사용했던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5G로 Gear S3를 사용하기 딱 좋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두면 자동으로 내 활동이 모니터링 되어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움직이지 않았는지)알 수 있었고, 삼성 조합의 최대 장점인 삼성 페이도 손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제법 편리한 기능 덕에 마음이 많이 이끌렸으나 착용감이 상당히 큰 걸림돌로 다가왔다. 바디가 생각 보다 두꺼워 손목을 타이트하게 조이지 않으면 상당히 많이 흔들렸고 스트랩도 그만큼 두꺼웠다.
기종이 오래전에 출시했던 모델인 탓임도 있지만 이렇게 무겁고 거슬리는것을 계속 차고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하루를 겨우 버텨주는 배터리도 구매의욕을 꺽는 원인중 하나였다.
사용했던 기기는 테스트 기기여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하루는 커녕 반나절도 가지 못했다. 정상적인 배터리 수명에 일반적인 사용 패턴이라면 하루 조금 안되게 버틴다고 한다.

구매 결정

그렇게 시간이 지나 스마트폰을 아이폰 11로 바꾸면서 애플 워치를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목적은 활동 모니터링이 제일 컸다. 기어를 사용했을때 걷기나 뛰기 모니터링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손목에서 지속적으로 울려주니 움직이는데 가벼운 동기부여도 되었고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폰에서 확인할 수 있던 것도 좋은 기억이었다.

그래서 주변 기기 생태계를 apple로 바꾸는 김에 구매를 결정할수 있었다. 본인은 애플워치 시리즈6 product red를 구매했다.

구성

패키징은 애플 답게 역시 깔끔하다.


포장에 사용된 소재는 견고한 코팅지인 것 같다. 손으로 집어들었을 때 견고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겉 포장을 풀면 본체, 각종 설명과 인증서와 스트랩이 위와 같이 별도로 묶여있다.


본체 사진이 인쇄된 상자를 열면 충전기, 각 인증서 설명서, 본체가 놓여있다. 애플 답게 포장도 신경써서 했다는 인상이다.
저 빨간 한지 같은 종이에 본체가 래핑되어있다.


본체와 스트랩을 조립하고, 충전기에 붙이면 자동으로 탁상 시계 모드로 들어간다.

사용기

착용감

본인은 앞서 서두에 언급한 내용을 보면 손목 시계를 즐겨 착용하는 편이 아님을 알수 있을것이다. 책상앞에 오래 앉아있는 생활 패턴도 손목의 자유를 찾게되는 이유중 하나이다.
이 덕에 손목 시계를 찾지 않게 되었고 스마트 워치는 당연히 눈여겨보지도 않았엇다.

애플워치는 이전의 기어와는 완전히 달랐다. 적당히 활동적일 수 있는 무게에 오히려 얇다는 느낌이 드는 두께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았고 기본 스트랩은 너무 헐겁지도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게 적당했다.
긴팔을 입고도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았고 책상에서 타이핑할때도 불편감은 없었다.

활동시에도 워낙 가볍고 크지 않아 불편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시계정도 혹은 그보다 더 얇다는 느낌을 받았고 평소 시계를 자주 차고다닌다면 느끼지 못할것 같았다.
실제로도 익숙해지니 차고있는 동안에는 불편감은 없었다.

기능

애플 워치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기능은 역시 헬스케어라 생각한다. 일상 속에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다니는 기분을 들기에 충분헸다.

심호흡 세션은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낮추게끔 도와주며 1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게되면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기를 알려준다.
또한 5분 이상 걷게 되면 걷는 속도와 심박수를 기록해 내가 얼마나 이동했는지를 보여준다.

운동량 기록 또한 탁월했다. 운동 시작 전에 내가 할 운동을 미리 정해두면 심박수와 행동 모니터링을 통해 운동량을 기록해주며
칼로리 계산으로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알려준다.
실제로 홈트레이닝을 강제로 하고있는 요즘엔 개인 PT를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운동 시간, 운동량을 정량적으로 알려준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추가적으로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있는 동안에는 맥북 잠금 해제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Touch ID를 사용중이더라도 애플워치를 착용중이라면 알아서 잠금해제되어 빠르게 하던 일을 이어갈 수 있다.

구매 추천

애플워치는 애플 생태계에서만 위력을 발휘한다. 애플 생태계에 있거나 옮길 계획이라면 구매를 추천한다.
과장 조금 보탠다면 개인 비서를 둔것 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본인이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주변인이 사용중이라면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불편 하지만 가족 사용이라면 충분해 보인다.
내가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고 내 주변에 아이폰 사용자가 없다면 구매할 이유가 없다. 연동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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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다음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를 애플 생태계로 몰아넣은 기기를 리뷰하려한다.

iPad Pro 4세대 이전에 이미 Galaxy tab s7을 사용하고있었다. 미디어 소비용, 업무시 설계및 노트용을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맥과의 연동은 서드파티앱을 사용했어야 했고,
그 마저도 매끄럽지 못했다. 펜이 포함되어있어서 태블릿 자체만으로는 완성도가 높았으나, 맥북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걷돌고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심지어는 이어폰 마저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페이링이 자주 끊어지는 현상도 겪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s7 플러스 모델의 출시가 확정되었고,
중고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처분하고 갈아타게 되었다.구매는 쿠팡에서 로켓으로 구매했다. 당시 다음 세대 ipad 에어의 폼팩터 전환이 기정 사실화 되어있던 시기여서 기다릴까 생각했었지만, 이미 태블릿을 처분한 상태였기에 바로 iPad Pro 4세대와 Apple Pencil2 구매했다.

1. 디자인

애플 다운 마감을 보여준다. 만듦새는 보자마자 좋다는 것이 바로 느껴지고, 출시 당시에 논란이 있었던 밴드 게이트도 보이지 않았다.

정면에는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놓은 상태이다. 펜슬을 쓰면서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유리를 구매했다. 종이 질감은 평이 좋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상단에는 다른 것은 없이 전원 버튼만 위치해있다. 스피커는 상 하단에 4개의 스테레오 구성으로 위치해있다.

하단에는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위치해있고 USB Type-C 포트가 위치해있다. Type-C 포트 덕에 확장성과 호환성에 무리가 없었다.

좌측에는 별다른 버튼은 없고 마이크만 하나 위치해있다.

우측에는 볼륨 버튼과 마그네틱 커넥터가 위치해 있다. 이 마그네틱 커넥터는 예상할 수 있듯이 펜슬을 붙여 충전하는 곳이다.

뒷면은 애플 다운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그리고 고성능의 카메라와 플래시, 라이다(LiDAR)센서가 위치해있다. 하단에는 매직 키보드를 위한 스마트 커넥터가 위치해있다.

박스 구성은 본체, C-to-C Cable, 28W 충전기가 포함되어있다. 충전기는 사무실에 갖다논 상태라 사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추가로 구매한 Apple Pencil 2세대. 1세대는 호환되지 않는다. 충전할 수 없고, 꽂을 수 없기 때문에 페어링이 어렵다.

위와 같이 펜슬을 붙여 충전한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마감을 보여준다. 애플 답게 케이스와 필름 없이 사용하고 싶은 완성도와 견도함이었다. 실제로 집에서, 침대 위에서는 맘편히 케이스 없이 사용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2. 성능

A12Z Bionic 프로세서는 어떤 작업에서도 버벅임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주로 사용하는 앱은 자체 앱인 memo 와 Autodesk의 Sketch인데, 그 둘을 번갈아 가며 사용함에 그 어떠한 지연도 볼 수 없었다.
카메라 또한 12MP의 광각, 10MP의 초 광각 카메라 2개로 여타 태블릿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12.9인치의 아주 시원한 크기로, 해상도 또한 264ppi로 아주 선명하다. 또한 애플의 유명한 True Tone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스펙상에는 반사방지 코팅이 되어있으나, 펜슬을 사용한다면 필름 사용을 추천한다. 코팅은 언젠간 닳아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화면 주사율은 120Hz를 지원하기는 하나 가변형으로 필요한 시점에 자동으로 활성화 된다. 해당 옵션을 활성화 한 후 홈화면에서 몇번 넘겨보기만 해도 체감된다.

배터리는 사용 경험 상 대기 시간으로 펜슬을 붙여놓은 상태로 1주일 조금 안되는 것 같다. 연속 사용시 WIFI 환경, 발기 50%에서 하루 조금 안되게 버텨주는것 같다.
편차가 커보이는데 이는 가변형 120Hz 주사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의 진가는 펜슬과 함께 할때 나타난다. 120hz와 A12Z bionic 덕에 정말 종이에 펜으로 적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펜으로 긋는 모든 획이 바로 반응을 보이며, 내장된 뉴럴 엔진의 보정 덕에 자연스러운 필기를 경험할 수 있다.

3. 구매 추천

이미 애플 생태계애 있고, 아이패드가 없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폰의 화면이 아주 커져 컨텐츠 소비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실내에서의 태블릿 사용을 따라잡을 순 없을 것이다.
맥의 사이드카 기능으로 무선 확장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펜슬이 있다면 무선 액정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인 필자는 simulator 를 sidecar로 ipad에 띄워 펜슬로 컨트롤하거나
터미널 화면을 넘겨 사용해 편리했다.

여유가 된다면 학생분들도 펜슬과 함께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대학생 필기에 아주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동으로 백업되는 자체 앱으로 필기 할 수 있고, 유명한 노트 앱을 활용해 체계적인 노트를 만들 수도 있다.
단순히 컨텐츠 소비용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생산성을 챙겨야 돈값을 한다 느낄 수 있다.

4. 총평

기존에 태블릿 사용에 익숙했던 필자는 흔히 가성비 태블릿들을 전전했었다. 업무용으로 쓰다 필요없으면 처분하면서 여러 태블릿을 전전했으나 이제 ipad로 정착하게 되었다.
작업 사이에 작은 지연이 생각보다 업무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ipad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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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19년 초, 업무용 랩탑으로 맥북 프로 15 인치 2018 터치바 모델을 구매했다. 2021년을 맞이해, 약 2년간의 사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1. Spec

본인이 구매한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다.

Touch Bar

  • Touch ID 센서가 내장된 Touch Bar

마감

  • 실버
  • 스페이스 그레이

디스플레이

  • Retina 디스플레이
  • 15.4형(대각선)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IPS 기술), 2880 x 1800 기본 해상도(220ppi)로 수백만 색상 지원
  • 지원 가능 해상도:
    • 1920 x 1200
    • 1680 x 1050
    • 1280 x 800
    • 1024 x 640
  • 500 니트 밝기
  • 넓은 색영역(P3)
  • True Tone 기술

프로세서

  • 2.2GHz
    2.2GHz 6코어 Intel Core i7(최대 4.1GHz Turbo Boost, 9MB 공유 L3 캐시)
    2.9GHz 6코어 Intel Core i9(최대 4.8GHz Turbo Boost, 12MB 공유 L3 캐시)으로 구성 가능
  • 2.6GHz
    2.6GHz 6코어 Intel Core i7(최대 4.3GHz Turbo Boost, 9MB 공유 L3 캐시)
    2.9GHz 6코어 Intel Core i9(최대 4.8GHz Turbo Boost, 12MB 공유 L3 캐시)으로 구성 가능

저장 장치1

  • 256GB
    256GB SSD
    512GB, 1TB, 2TB 또는 4TB SSD로 구성 가능
  • 512GB
    512GB SSD
    1TB, 2TB 또는 4TB SSD로 구성 가능

메모리

  • 16GB 2400MHz DDR4 온보드 메모리
    32GB 메모리로 구성 가능

그래픽

  • 2.2GHz
    Radeon Pro 555X(4GB GDDR5 메모리 및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 탑재)
    Intel UHD Graphics 630
    Radeon Pro 560X(4GB GDDR5 메모리)로 구성 가능
  • 2.6GHz
    Radeon Pro 560X(4GB GDDR5 메모리 및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 탑재)
    Intel UHD Graphics 630
    Radeon Pro Vega 16(4GB HBM2 메모리) 또는 Radeon Pro Vega 20(4GB HBM2 메모리)로 구성 가능

충전 및 확장

다음을 지원하는 Thunderbolt 3(USB-C) 포트 4개:

  • 충전
  • DisplayPort
  • Thunderbolt(최대 40Gbps)
  • USB 3.1 2세대(최대 10Gbps)

키보드 및 트랙패드

  •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 방향키 4개를 포함한 64키 키보드(ANSI)
    • Touch ID 센서가 내장된 Touch Bar
    • 주변광 센서
    • 정확한 커서 제어 및 압력감지 기능을 위한 Force Touch 트랙패드: 세게 클릭, 가속도계, 압력감지를 이용한 그리기, Multi-Touch 제스처 지원

무선 기술

  • Wi-Fi
    802.11ac Wi-Fi 무선 네트워크, IEEE 802.11a/b/g/n 호환
  • Bluetooth
    Bluetooth 5.0 무선 기술

카메라

  • 720p FaceTime HD 카메라

비디오 지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수백만 색상으로 기본 최대 해상도와 다음을 동시 지원:

  • 60Hz에서 10억 이상의 색상으로 5120 x 2880 해상도 디스플레이 최대 2대 지원
  • 60Hz에서 10억 이상의 색상으로 4096 x 2304 해상도 디스플레이 최대 4대 지원

Thunderbolt 3 디지털 비디오 출력

  • USB‑C를 통한 기본 DisplayPort 출력
  • 어댑터를 통해 VGA, HDMI, DVI, Thunderbolt 2 출력 지원(어댑터 별매)

오디오

  •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스테레오 스피커
  • 마이크 3개
  • 3.5mm 헤드폰 잭

배터리 및 전원2

  • 무선 인터넷 사용 최대 10시간
  • iTunes 동영상 재생 최대 10시간
  • 대기 시간 최대 30일
  • 83.6와트시 리튬 폴리머 배터리 내장
  • 87W USB-C 전원 어댑터

사용 환경

  • 전압: 100V ~ 240V AC
  • 주파수: 50Hz ~ 60Hz
  • 작동 온도: 10°C ~ 35°C
  • 보관 온도: –25°C ~ 45°C
  • 상대 습도: 0% ~ 90% 미응결
  • 작동 고도: 3,000m까지 테스트
  • 최대 보관 고도: 4,500m
  • 최대 운송 고도: 10,600m

크기 및 무게

  • 두께: 1.55cm
  • 가로: 34.93cm
  • 세로: 24.07cm
  • 무게: 1.83kg3

운영체제

macOS
macOS는 Mac이 하는 모든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운영체제입니다. macOS Mojave는 최고의 Mac 파워 유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모두가 쓰기 좋게 디자인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입니다. 그래서 매 클릭마다 할 수 있는 일이 더더욱 많아지죠.
더 알아보기 - 운영체제

출처 : Apple 공식 홈페이지 [링크]

필자는 기본형에서 프로세서와 그래픽, 저장 장치에 조금 더 투자하여 i7 프로세서, 500GB 스토리지, 2.6GHz Radeon Pro 560X가 탑재되었다.
스펙을 보면 다른 고성능 랩탑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실제로 개발자인 필자는 주로 IDE (intellij)를 많이 사용하는데, 맥북 이전의, 그램을 사용할때 보다 더 쾌적함을 느낄수 있었다.

2. 디자인

필자의 맥북은 스페이스 그레이이다. 애플이 자랑하는 유니바디의 깔끔한 모습과 완성도 높은 마감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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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식 키보드를 채용해
진보된 키감을 선사한다고 하지만... 글쎄... |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애플 로고가 빛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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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의 좌측면에는 썬더볼트3 포트
단 2개만 배치되어있다. | 본체의 우측면에는 썬더볼트3 포트 2개와
3.5mm 이어폰 잭이 배치되어있다. |

장점

맥북을 쓰면서 가장 크게 와닿는 장점은 역시 OS와 하드웨어의 수준높은 조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구매 당시의 OS는 모하비로 이때 당시에도 만족스러운 성능과 미려한 UI를 제공해
애플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성능상의 불편도 전혀 겪을 수 없었다. 위에 언급했듯, eclipse만 돌려도 힘들어하던 그램에 비해 xcode, intellij, android studio를 동시에 사용함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애플 다운 완성도 높은 마감 또한, 높은 가격을 인정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매끄럽게 짜인 유니바디는 견고함을 더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지루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특별한 사람이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한다.

최근 들어서는 주변 전자기기를 애플 생태계로 전환하면서 맥북을 사용하는 만족감이 더욱 크게 와닿았다.
애플 제품간의 핸드오프는 큰 지연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내가 하는 작업을 애플 기기 어디서나 끊김없이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

단점

가격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필자는 구매 당시 300만원 가량을 지불했다. 사회 초년생, 학생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임엔 분명하다.

또한 무게가 만만치 않다. 공식 무게로는 1.83kg으로 이미 여타 게이밍 랩탑의 무게와 비슷하며, 파워브릭을 포함하면 2kg 을 넘어 휴대하기엔 부담스러운 무게이다.
만약 본인이 학생이고, 맥북을 들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거나 그런 시간이 길다면 Macbook Air나 다른 경량 랩탑을 추천한다.

주변 전자기기가 애플 생태계가 아닌 경우에도 추천하지 않는다. 비싼 금액 들여 마련한 랩탑에 내가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 있다면 심적으로도 안타까울 것이다.

정리

여타 랩탑과는 확실히 다른 완성도를 보여주는 맥북 프로였다. 작업용 랩탑, 사무실에 두고 움직일 일이 적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 하다 생각된다.
다만, 본인이 학생이어서 들고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다른 선택지를 고르기를 추천한다. 확실히 무겁고, 출퇴근 3시간 (편도 1시간 30분)을 등에 메고 있는 것이 꽤나 체력 소모가 있다.
그러나 구매후의 만족감은 확실하다 생각된다. 어떤 작업을 하던 불편을 느낄 부분은 없었으며 2년이 된 현재도 충분히 계속 사용할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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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18년 맥북 프로 터치바 13 8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코어i5, 512GB, 내장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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